뤼튼 휴잇, 포기란 모른 채 달려온 5막의 인생
“이겨서 환호한 적보다,질 뻔한 경기를 버텨낸 기억이 더 많다.”- 뤼튼 휴잇, 2016년 은퇴 인터뷰 中누군가는 라켓을 휘두르며 기록을 쌓고,누군가는 라켓을 움켜쥔 채 ‘존재’를 남긴다.뤼튼 휴잇은 후자였다. 🔹 1막: 작은 몸, 야성을 품다 (1981~1998) 뤼튼 휴잇은 1981년 2월 2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태어났다.어린 시절 그는 호주 풋볼 유망주였으나 13세 때 라켓을 들며 인생의 방향이 바뀌었다.어머니 셰리 휴잇은 체조 코치, 아버지 글린은 풋볼 선수였고,이들 가족은 뤼튼의 테니스 전념을 적극 후원했다.1996년, 그는 호주오픈 주니어 단식 결승에 진출,1997년에는 ITF 주니어 랭킹 세계 17위까지 오르며 국제무대에서도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 1998년, 불과 16세 10..
2025. 5. 27.